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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식품

롯데리아 버거 추천_ 핫크리스피 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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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끼새입니다.

우중충한 하늘과 잦은 비 때문에 기분까지 오락가락하는 듯한데요~ 이럴수록 집순이, 집돌이가 제일 좋은데 ..! 아니면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이 기분 전환되고, 스트레스까지 풀어지는 것 같아요. 저는 먹는 거로 스트레스 푸는 편이거든요. 하지만 뭐든지 적당해야 한다는 것.



오늘은 롯데리아 메뉴 추천을 하기 위해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다들 한 번쯤, 아니 한 번 이상은 드셔 보셨을 만한 롯데리아의 인기메뉴죠?



롯데리아 '핫크리스피버거' 세트를 먹고서 후기를 남깁니다.





핫크리스피버거 단품(4,800원)/ 세트(6,600원)


핫크리스피버거 단품 열량: 503 kcal 

핫크리스피버거 세트 열량: 898 kcal




늦게 일어난 집순이는 라면을 맛있게 끓여 먹을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들이닥친 가족들이 웬걸?! 롯리 햄버거 세트를 사 왔지 뭐에요~?? 이게 웬 횡재야! 


햄버거는 예전에 직장 근처에 맥도날드가 있어서 그때는 자주 먹었었는데 이제는 자주 먹을 일이 없었거든요. 완전 오랜만의 버거라 신이 났어요. 무려 핫크리스피버거라니..! 제가 롯데리아 버거 중 제일 좋아하는 크리스피 버거를 사 왔더라고요. 제 동생도 자주 먹는 크리스피 버거라서 사온 것 같아요. 포장을 뜯을 때 이 설레는 마음~ 





감자튀김 S (1,500원) / 감자튀김 L (2,000원)


감자튀김 S 열량: 267 kcal



감자튀김 담백하고, 짜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맥도날드 감자튀김은 맨날 짜서 먹을 때마다 괜히 죄책감 드는 거 있죠? 그런데 롯데리아는 원래 이랬나? 싶은 게 하나도 소금이 없는 느낌이라 놀랐습니다. 이런 감자튀김이라면 매일 사 먹고 싶어졌어요. 감자튀김은 담백한 게 최고구나 싶더라고요~ 맥도날드의 짠 감자튀김을 먹으면 롯데리아가 감자튀김이 그리워질 것 같아요.






핫크리스피 버거의 자태를 보고 계십니다. 개봉했습니다. 빵도 두툼하고 깨도 잘 붙어 있네요. 쪼끄미 양상추 하나는 떨어져 있네요. 더 커진 것 같은 느낌은 저만 그런가요..? 그러나 싸이버거가 조금 더 높은 것 같습니다. 





롯데리아 아이스 아메리카노 S (2,000원) /

         아이스 아메리카노 L (2,5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S 열량: 32 kcal  / 

아이스 아메리카노 L 열량: 55 kcal



아니 저는 탄산음료를 싫어하고, 잘 먹지 않는 편인데 동생이 콜라를 사 오고 본인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사 왔더래요? 콜라는 진짜 몸에도 해롭고 좋아하지 않아서 내가 어떻게 먹느냐고 안 먹을 거라고 하니까 동생이 콜라를 먹고 제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게 되었습니다. 뺏은 거 아닙니다. 순수히 동생이 내주었답니다..^^ 근데 한 번 맛보고 진짜 놀랐습니다.


"이게 롯데리아 커피 맞아?" 라는 말만 몇 번을 했는지 모르겠어요. 동생이 주문하고 지켜보니까 원두를 직접 추출해서 내리더라~ 하는데 그건 당연한 거고 스타벅스 만큼의 맛이어서 진짜 깜짝 놀랐어요. 






다만 아쉬운 점은 맥도날드는 세트로 아이스 커피로 변경하는 것을 무료로 할 수 있는데 롯데리아는 돈을 추가해서 주문해야 하니 그 점이 아쉬웠습니다. 



세트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선택하실 때 300원 추가해야 합니다. 그래도 맥도날드보다는 롯데리아 아메리카노 맛이 훨씬 좋았습니다. 약간의 쓴맛과 담백한 원두의 풍미가 올라오는 맛이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생각나서 롯데리아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만 사러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허허






감자튀김은 케첩에 찍어 먹어도 맛있죠. 하지만 저는 생으로 더 많이 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음식 특유의 맛을 더 즐기는 사람이기 때문에.



 



정말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핫크리스피 버거의 단면 모습을 찍었습니다. 고기가 두툼한 편이고, 잘게 쓸어진 양상추가 먹기 편할 것 같네요. 큰 토마토 하나의 단면이 잘라 들어가 있습니다. 저는 저 빵이 참 맛있더라고요. 두툼한데 살짝 구워진 부분을 먹으면 바삭한 식감도 있습니다.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한다는 핫크리스피 버거. 매콤합니다. 맥도날드에서 즐겨 먹는 메뉴는 상하이 스파이시 치킨버거인데 그것보다 핫크리스피 버거가 조금 더 매콤합니다. 둘 다 맛있는 것 같습니다. 싱싱한 양상추와 토마토까지 더해지니 더욱 맛이 있습니다. 다 먹고 커피를 들이켰는데 목구멍에서 매운 열기가 확 오더라고요. 저는 매운 음식을 즐겨 먹으며 좋아하기 때문에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정말 잘 먹은 한 끼였습니다. 아메리카노는 끝까지 쭉쭉 마셨네요. 롯데리아 요즘 버거 1+1 행사도 하고, 런치 특가 이벤트도 진행하던데 이용해보세요! 오늘도 즐겁고 알찬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