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끼새입니다!
벌써 11월이 되었군요
오늘은 강릉 1박2일 여행의 첫 째날에
방문한 음식점을 리뷰하겠습니다.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나와
쭉 걸어가면 주차장이 있는데요,
한 5분 거리에 있는 횟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밤이 되면 빛이 나는 호텔 전경~~
멋있어요
호텔방에 대한 리뷰도 올려놓았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제 글 확인해 주세요!
사전에 '강릉 애견동반 횟집' 을
여러 곳 비교하며 찾다가 사장님과 통화해서
반려견 동반 식당이 맞는지 여쭤보았어요.
사장님께서 개모차 혹은 강아지 케이지가 있으면
동반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호텔도 슬링백이 된다고 해서
음식점도 가능할 거라 여겼던
제 잘못이었죠 ㅜ
울 강아지들 슬링백에 안고 들어가니
손님들도 어리둥절,
사장님께서도 안된다 하셨어요
(확실히 아직까진 반려견동반 식당이어도 싫어하는 사람들 꽤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근처 횟집 중 새로 개장한 것 같고,
다른 곳 찾기도 귀찮아서
그냥 포장을 했답니다~
저희는 '속초 세트 가족 4인' 으로 주문!
오랜만에 홍게가 먹고 싶었어요
매운탕은 추가 주문해야 돼요~!
포장도 포장이지만 회를 먹으면
매운탕을 먹어줘야 하는데 아쉬웠어요 ㅠ
15분, 20분 걸려서 나온 것 같아요
숙소로 향했지요~
빠르게 빠르게 배고프니깐~~~
가는 길도 예쁜 것..!
우왕 푸짐해 보인다~~
하나하나 뚜껑을 열어 세팅하고,
열심히 흡입했어요
엄청 배고팠거든요 ㅋㅋ
기본 반찬들과 활어회, 소면, 미역국, 생선구이, 가오리찜이 들어있구요
이거는 피꼬막이라 하더라구요~?
정말 크죠? ㅋㅋ
이거는 회 무침!
매콤하고 상큼하니 아주 맛있었어요
회랑 같이 먹으면 최고랍니다.
물회!!
제일 기대했는데 제일 맛있었어요
매콤하고 시원한 물회는 가을에 먹어도
맛있더라고요ㅎ
활어회~
고추냉이를 고추장에 넣어 비벼주고
회 풍덩~ 찍어 먹어줘야죠?!
옆에는 간장게장인데
이것도 오랜만에 먹으니
맛있었어요
홍게도 열심히 먹었답니다~~
가위가 있었더라면 더 쉽게 살을
빼 먹을 수 있었을 텐데...
식당에서 먹어야 좋습니다 여러분,,,
먹다가 빠진 거 없나 체크해봤더니
초당순두부가 없더라고요~
이거 하나 때문에 전화하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있는 대로 깔끔하게 잘 먹었어요~
다 먹고 블로그 후기를 봤는데
글쎄.. 다른 사람들은 피꼬막 12개 나왔던데
저희는 6개만 받은 거 있죠..
초밥 만들어 먹게끔 밥도 주시던데
저희는 밥, 초당순두부까지 안 주셨어요..ㅠ
테이크아웃 가격 할인을 해주는 것도 아니고,
똑같이 결제해 사 먹은 건데
살면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 실망했어요
다시 강릉 여행을 간다면 해연가에 재방문 의사는 없습니다.
그리고 반려견 동반 음식점이 많이 생겨나기를
바라며 ㅠㅠ 이상 솔직 후기 마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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