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끼새입니다.
오늘은 이마트 트레이더스몰에서 샀던 ' 에어프라이어 플러스 AFG-1702T ' 로 새우튀김과 돈까스 굽는 요리하는 과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나의 사랑 새우튀김~ 드디어 에어프라이어로 요리해서 먹게 되는 날이 왔네요. 제품 상세 설명도 있고, 사진이 많이 있으니 끝까지 읽어주세요!
이번에 새로 사온 ' [청정원] 크리스피 돈까스 ' 입니다. 국내산 돈육과 생빵가루로 만들었다고 적혀있습니다. 처음에 이 제품을 보고 마음에 들었던 것은 작은 주먹만 한 크기에 10개입이 되어 있어서였습니다. 그동안 먹었던 고메돈가츠는 큼직한 돈까스 3덩어리만 들어있었기에 하루에 가족들과 먹으면 끝났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는 한 봉지를 사서 오래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작은 크기로 10개입 되어있는 이 청정원 크리스피 돈까스를 사게 되었습니다.
돼지고기 48.43% (지방 일부 사용, 국내산) 와 독일 파인빵가루 12.80% 함유되어 있는 분쇄가공육제품(비살균제품) 입니다. 총 600g 이고, 1개당 60g인 10개의 냉동 돈까스가 들어있습니다. -18ºC 이하 냉동에 보관해주시면 됩니다.
조리방법은 프라이팬 조리 시 팬에 적당량의 식용유를 붓고 170~180ºC (빵가루가 바로 떠오르는 정도) 까지 예열시킨 후, 냉동상태의 제품을 그대로 넣고 중불에서 뒤집어가며 약 5분간(노릇노릇 해질 정도) 조리하여 완전히 익힌 후 드시면 됩니다. 프라이팬 조리시 기름이 튈 수 있으니 화상에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라고 기재되어 있고, 에어프라이어 조리방법은 따로 적혀있지 않습니다. 그 밑에는 제품명부터 원재료명 및 함량, 알레르기 유발 물질, 보관방법, 유통 전문 판매원에 대한 정보가 기재되어 있답니다.
옆에는 주의사항이 따로 기재되어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께선 참고해주세요.
돈까스와 새우튀김을 조리하려면 기름이 조금 나올 것을 대비하여 미리 본체 밑 부분에 에어프라이어 전용 종이 호일을 깔아둡니다. 이 종이호일은 트레이더스 몰에서 같이 샀습니다.
종이호일을 다 깔았다면 튀김 바스켓을 잘 끼워줘야 하는데, 여기서 종이 호일이 구겨지지 않게 천천히 잘 끼워주시면 됩니다. 여기까지 했다면 준비는 완료입니다.
너무 딱 달라붙어 있어서 해동시킬겸 30분 전부터 실온에 놔뒀던 하얀 빵가루로 뒤덮여 있는 냉동 돈까스입니다. 새우튀김을 소개하는 시간 동안 잠시 놔두기로 했습니다.
' 통살 새우튀김 ' 입니다. 저희 가족이 자주 사 먹는 새우튀김인데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깔끔한 포장에 판매되고 있어서 되게 편리한 냉동식품입니다. 냉동식품으로 추천하는 새우튀김입니다!
총 300g에 10개입이고, 새우 하나당 30g 입니다. 가열하여 섭취하는 냉동식품으로 기타 수산물 가공품에 속하며 -18ºC 이하 냉동 보관해주시면 됩니다. 원산지는 베트남이고, 새우 30% 가 함유되어 있습니다.
수입원은 (주)에코푸드빌이고 판매원은 한성기업(주) 라고 적혀있습니다. 주소나 제조년월일, 유통기한, 원재료명이 기재되있는 포장지의 뒤 부분을 찍었습니다. 참고해주세요.
해동 및 조리방법을 보시면 170~180ºC (빵가루를 떨어뜨렸을 때 곧 떠오르는 정도의 온도) 의 끓는 기름에 냉동상태의 리얼 통살 새우튀김을 넣고 약 3~4분간 가열하여 완전히 익힌 후 드시라고 적혀있습니다. 정말 저렇게 기름 가득한, 마치 포장마차 기름튀기는 곳처럼 커다란 프라이팬이 있다면 그렇게 튀겨먹어보고 싶습니다. 이 새우튀김 역시 에어프라이어 조리방법은 따로 기재되지 않았네요. 통살 새우튀김은 한성 공식몰에서도 판매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전체샷도 찍어주었습니다.
새우튀김의 빵가루가 백색, 오렌지색 두가지여서 더 먹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냉동 상태로 그냥 먹어버리고 싶었지만 꾹 참고 얼른 조리해서 먹기로 했습니다.
어느 정도 해동되어서 겨우 떨어진 돈까스 두 개와 새우튀김 5개를 띄엄띄엄 놓아주었습니다. 붙어서 놓으면 잘 안 익을 수가 있으니 떨어뜨려주시면 됩니다. 저 혼자 점심으로 먹는 거여서 이 정도 양을 구워주기로 했습니다. 새우튀김은 그냥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너무 맛없게 딱딱하게 구워지더라고요. 그래서 새우튀김에만 식용유를 조금 묻혀주었습니다.
냉동 돈까스는 굳이 식용유를 묻히지 않아도 괜찮으니 그냥 구워주었습니다.
새우튀김을 중간에 빼줄거라서 10분으로 우선 맞췄고,
온도는 180ºC 로 맞춰서 조리해주었습니다. 제가 그동안 조리했던 에어프라이어 요리 식품들은 거의 180ºC 로 맞췄던 것 같습니다.
10분이 다 끝나서 보았더니 새우튀김은 괜찮게 익었고, 돈까스도 익긴 했지만 더 구워줄까? 하다가 고기는 익은 것 같아서 빼주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플러스로 완성된 크리스피 돈까스와 통살 새우튀김입니다. 새우튀김이 아까는 다섯 개였는데 네 개로 줄은 이유는 아버지께서 다 구운 것을 보고 오셔서 새우튀김 하나를 집어가셨답니다. 케첩도 작은 그릇에 짜서 놓았습니다. 뭔가 샐러드라도 있어야 완벽할 것 같은데 아쉬웠습니다.
어쨌든 돈까스와 새우튀김이 먹음직스럽게 잘 익었습니다.
사실 밥이 땡기지 않아서 먹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저녁에는 밥을 더 안 먹게 되는 저라서 점심으로 먹자며 현미밥을 적당량 펐습니다. 국이 없으면 목이 멕힐것 같아 열무김치와 열무 국물까지 펐고, 심심하니까 집 냉장고에 있던 멸치조림까지 준비해서 밥상을 완성했습니다. 이 정도면 풍부한 저의 점심 상입니다^^
새우튀김부터 먹었습니다. 언제나 먹어도 맛있는 새우튀김, 에어프라이어로 아주 잘 익어서 속은 부드럽고 겉은 바삭하니 정말 맛있었답니다. 집에 케첩밖에 없어서 아쉬웠는데 다음번에는 새우튀김용 소스도 준비해서 같이 먹어봐야겠습니다.
밝게 나온 사진이네요. 돈까스의 단면을 보여드리고자 칼로 잘랐습니다.
지금 보니까 완전히 익어 보이지는 않지만 먹을 때는 괜찮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돈까스라고 하기에는 조금 부족했습니다. 튀김이 그렇게 바삭하지도 않았고, 고기는 맛이 없었습니다. 그냥 고메돈까스를 사 먹는 게 나았겠다 싶었고, 가족들도 맛이 없다고 했던 돈까스였습니다. 소스라도 있었더라면 그나마 괜찮았을 것 같은데 케첩에 찍어 먹으니 그냥 배를 채우기 위해서 먹는 느낌? 이 들었습니다.
새우튀김을 케첩에 찍어 먹었는데 맛은 그럭저럭 괜찮았습니다. 새우튀김 자체로 일단 맛있었기에 그런 것 같습니다. 먹다가 목이 멕히면 열무김치를 아삭아삭 씹어먹고 국물도 들이켜주면 짱입니다!b
아무래도 돈까스 단독으로 먹으니 맛이 없어서 치즈라도 있는 게 나을 것 같아 냉동 피자 치즈를 꺼냈습니다. ' [매일] 상하치즈_ 쫄깃하게 늘어나는 피자용 슈레드 치즈 모짜렐라 ' 입니다. 매일에서 출시된 피자 모짜렐라 치즈입니다. 저희 가족이 항상 장 보러 갈 때 사 오는 치즈인데 라면에 넣어 먹어도 맛있는 치즈라면이 되고, 감자를 파서 그 안에 치즈를 넣어서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먹어도 맛있고, 되게 다양한 방법으로 치즈를 즐길 수 있답니다. 냉동식품으로 추천드립니다! 저희는 여러 개 묶음으로 판매되는 것으로 구입했는데 그중 하나를 열었습니다. 저 1봉지당 자연치즈 100g 에 278kcal 이고, 냉장제품이니 냉장에 보관해주시면 됩니다.
남은 돈까스 위에다 치즈를 듬뿍 올려주었습니다. 이 상태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치즈 돈까스 완성인데요~
네 이렇게 치즈돈까스로 완성되었습니다. 얼른 먹고 싶어지는 비주얼, 역시 치즈가 들어가면 맛있어집니다.
치즈로 뒤덮인 크리스피 돈까스는 맛있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건데 청정원에서 이 크리스피 돈까스를 차라리 안에 치즈를 넣어서 판매하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니면 돈까스 소스라도 넣어 판매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워낙 크리스피 돈까스 자체로 밍밍하고 간이 아예 안된 맛이라 저염식을 추구하고 좋아하는 저이지만, 그래도 먹기가 힘들었습니다. 개선된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새우튀김은 늘 맛있습니다. 이렇게 오늘도 에어프라이어 플러스로 요리하는 과정을 보여드렸는데요, 에어프라이어가 있어서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어 감사한 요즘입니다. 여러분도 맛있는 음식으로 조리해서 행복한 식사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