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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요리

무화과 바나나 크림 샌드위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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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끼새입니다.

오늘은 제가 요리한 '무화과 샌드위치' 만드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릴게요. 



사실 요리를 이제 갓 해보려고 하는 요리 새내기라 방법이라고 할 것도 없지만 무화과를 이용해 맛있는 음식 만드는 법을 최대한 알려드릴게요.






준비물: 식빵, 딸기잼, 생크림, 크림치즈, 무화과, 바나나, 도마와 칼


기호에 맞게 크림이나 소스들은 바꾸어 주셔도 되는데 저는 유튜브에서 본 무화과 레시피 중에 크림치즈와 딸기잼을 섞어 발라먹으면 그렇게 맛있다고 하길래 만들어 먹으려고 가져왔고, 생크림도 갑자기 땡겨서 파리바게뜨에 가서 식빵이랑 함께 사 왔습니다. 딸기잼은 홈플러스에서 샀고, 무화과도 홈플러스에서 산 것 같네요. 바나나는 집 앞에 있는 슈퍼에서 급히 사 왔습니다. 무화과만 있어도 맛은 좋겠지만 바나나가 있어야 뭔가 심심하지 않을 것 같았어요.







첫 번째로 해야 하는 일은 무화과를 헹구셔야 합니다. 부모님 말씀에 따르면 무화과에는 농약을 뿌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물로 가볍게 헹구어 주면 돼요. 엄청나게 간단하지 않아요~? 이제 무화과의 철이 와서 너무 행복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과일은 사과, 무화과, 귤인데 어쩜 그렇게 생긴 모양이랑 색도 예쁘고, 맛까지 좋을까요~~ 안 드셔 봤던 분들도 손질하는 법이 까다롭지 않으니 꼭! 드셔 보시길 추천해 드려요. 아 그리고 무화과는 접시 위에 올려두고 드셔도 되고, 차갑게 드시려면 냉장고에 통 안에다 넣었다가 드시면 차게 드실 수도 있습니다!







무화과를 손질하기 위해 작은 도마에 올려놓았습니다. 저 멀리 누워있는 바나나 두 개도 보이는군요. 







칼로 반을 뚝 잘라주었습니다. 예쁘게 자르려다가 그냥 무화과는 꼭지만 떼서 자르면 끝이라서 저거 한 개 자른 뒤로는 손으로 꼭지 따서 대충 잘라 주었어요. 예쁘게 자르려는 분들께서는 꼭지만 칼로 도려내고 자르시면 될 것 같네요.







반 토막씩 잘라준 무화과, 색이 참 예쁘죠? 저는 처음 무화과를 보았을 때는 거부감이 살짝 있었습니다. 빨간색의 안에 보이는 게 뭔가 거부감이 들었는데 부모님께서 진짜 맛있다고 하도 그래서 먹어봤었거든요. 그 뒤로는 무화과의 매력에 푸욱 빠지고야 말았죠.







무화과 손질을 끝냈으니, 바나나 두 개를 잘라줍니다. 바나나도 금방 손질이 가능하니까 참 좋아요. 다음번에는 무화과 바나나 요거트를 해 먹어보려구요~







바나나를 먹기 좋게 잘라주었습니다. 대충 빠르게 잘랐답니다.







파리바게뜨에서 사온 우유 식빵을 가지런히 접시 위에 놓아줍니다. 바로 과일을 올리지 마시고, 소스를 얹어줄 차례입니다. 기호에 따라 알맞게 소스를 첨가해주세요.







저는 가장 먼저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를 발랐습니다.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는 워낙 유명해서 다들 먹어보셨겠죠? 저는 굉장히 오랜만에 사 와서 먹어보는데 여전히 짭짜름하고 맛있더라고요. 에이스 과자에 얹어서 먹어도 꿀맛이랍니다~!!







꾸떡한 편이라서 크림치즈를 바를 때 처음엔 안 발렸는데 점차 어떻게 빠르게 해 보니까 다 발랐습니다.  







크림치즈엔 딸기잼을 올려 무화과랑 같이 먹으면 진짜 맛있다고 하길래 저도 딸기잼을 얹어줍니다. 딸기잼은 토스트, 샌드위치, 스콘, 빵 등 어디에나 잘 어울리는 만능 잼이잖아요. 실패할 확률이 적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발라 먹어도 그냥 맛있으니까요^^







향기나는 빵 위에 이제 무화과를 올려줍니다. 가지런히 그냥 예쁜 거 상관없이 하려고 했는데 은근히 예쁘게 올리고 싶어서 꽤 신중히 한 것 같아요.







무화과를 올려준 다음에 잘라 놓은 바나나를 옹기종기 안에다 넣어줍니다. 저는 요리에 소질이 없는 사람이라 편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요리를 잘하고 싶은데 관심은 얼마 전에 생겨서 이제 시작하는 단계라 이것저것 만들어 먹고 있습니다. 요리 잘하는 분들이 되게 부러워요~







자, 크림치즈 플러스 딸기잼 무화과 샌드위치 두 개를 다 만들었고 다음 타자~ 다시 두 개의 빵 위에 제가 좋아하는 생크림을 올려 봤습니다. 우유 생크림을 저녁에 사온 겁니다. 냉장고에 계속 놔뒀다가 저 때 꺼낸 건데 물이 살짝 흘러서 당황했네요. 그렇다고 생크림을 집에서 만들어 먹기엔 여러 재료가 필요하니까 지금 당장 구매할 수 없어서 급히 사 왔습니다. 맛은 뭐 좋은 편입니다~







생크림 위에 바나나와 무화과를 차례대로 잘 올려줍니다. 완성이 다가오고 있네요.







짠-!!! 무화과 바나나 샌드위치 완성입니다~!! 가족들과 맛보려고 각 한 개씩 맛보았습니다. 부모님은 크림치즈 플러스 딸기잼 샌드위치를, 저랑 동생은 생크림 샌드위치를 선택했지요.




 



크림치즈 플러스 딸기잼 무화과 바나나 샌드위치는 다음에 꼭 제가 다시 만들어 먹을 겁니다. 맛을 못 봐서 궁금한데, 저희 부모님께서 정말 맛있게 드셨답니다. 물론 생크림 무화과 바나나 샌드위치도 진짜 맛났습니다.


성공적인 저의 첫 샌드위치였네요.

무화과로 맛있는 요리해 드시길 바랍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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