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그동안 못썼던 제주 마지막 여행
3일 차 때의 글을 써보겠습니다.
숙소 체크아웃하고 아점을 먹기 위해
찾아간 곳은
‘진진 국수’ 였어요.
제주에 파는 고기국수가 그렇게 먹고 싶었는데
여러 군데 찾아보다가 너무 유명한 곳 말고
제주 현지인이 추천한다는 이 곳을 알게 됐지요.
그래서 찾아갔던 진진 국수!
(동영상 위주로 찍어놨는데 다음엔 더
자세한 샷을 찍어보도록...)
크흠,, 또 먹고 싶어 지네요.
진짜 맛있었거든요. 제주도에서 먹었던
음식 중 원탑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칭찬합니다!!!
처음엔 수육, 밑반찬들이 나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 부부께서 운영하는데 가게의 겉모습은 허름하지만
오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면서도 트루 맛집의 향기가 펄펄 났어요.
고기 잡내도 안 나고 새우젓에 찍어도 캬~~
갓김치에 돌돌 싸서 먹으면 더 맛있는 저 수육..
비게는 물컹물컹하고 잡내 나면 먹기 싫어지는데
진진 국수 고기는 두툼하니 쫄깃해서 맛보기 좋았어요.
고기국수 뜨는 장면을 찍었어야 했어.. 퓨ㅠㅠㅠ
아쉬워요.
저는 그냥 고기국수(7000)를 시킨 겁니다.
비 맞으며 찾아간 곳이라 그런지, 아침을 굶고 먹은 점심이라 그런지,
뭐 다 포함돼있긴 하지만 맛이 아주 끝내줍니다~👍👍
국수 국물 레시피를 알고 싶을 정도로...
고기도 쫄깃하고 질기지도 않았어요.
저 안에 들어간 고기가 많았어요. 진짜 가성비 쵝오!
딱 봐도 보이지 않나요?? 고기들과 진한 육수....... 배고파지네요.
진짜 잘 먹고 갔습니다. 국물 다 호로록-하고서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수제 잼이 유명하다던 ‘아라파파’에 갔어요.
여러 종류의 수북이 쌓여있는 빵과 머랭 쿠키들이 보이고요~
저는 여기서 잼 두 개를 샀어요. 같이 갔던 언니가 예전에 여기서
잼만 사갔는데 진짜 맛있게 잘 먹었다 해서 갔습니다.
빵들... 사고 싶었는데 부모님 결혼기념일로 레터링 케이크도 맞추고,
파티할 것 같아서 아끼자는 마음으로 참고 안 샀어요. 뚀륵,,
2일 차 때 빵 먹기도 했고 겸사겸사..ㅋㅋ
그래도 빵 내음시는 참기가 힘들다 아아아 아ㅏ~~
여러 가지 종류의 수제잼들이 있었어요~ 저는 그중에서 제가 젤루 좋아하는 녹차와 얼그레이로
선택해서 말차 잼과 얼그레이 잼을 샀습니다. 유통기한이 한 달? 정도밖에 안되어서 후딱 먹어버렸어요.
수제잼이라 그런가 봐요.! 식빵 사다가 진짜
뽕빠지게 잘 먹었다지요~~
특히 얼그레이 잼이 JMT
!!!!!!!!!!! wow
이 사진은 말차 수제잼을 집은 모습입니다.
빵들의 유혹.,..,,,,
초코 타르트도 먹고 싶고, 저 한라봉스러운 컵 케이크도 당장 가서
사 먹고 싶네요 호호
그렇게 잼만 구입하고 마지막 비행기 타기 전
가기로 했던 카페로 향했답니다.
비가 추적추적 왔던 마지막 날의 제주.
덕분에 주야장천 택시만 타고 다녔어요.ㅋㅋㅋ
비를 뚫고 도착한 ‘스테이 굿 무드’ 카페에 왔어요.
분위기가 아주 예쁘고 아늑함이 있었고,
아기자기한 소품이 잔뜩 있던 곳.
오래된 낡은 책을 뜯어 붙여 놓은 것도 사진이나 그림과 함께
벽면에 붙여 놓으면 참 멋스러운 것 같아요. 앤틱함이 느껴지는 공간.
향초도 있군요!
언니는 아메리카노, 저는 아이스 라떼를 시킨 것 같아요.
컵이 참 작지 않아요? 개인 카페들도 요새는 큰 컵들 많이 사용하던데
이 집은 너무 작아서 양도 적고 아쉬웠어요.ㅠㅠ 맛도 그냥 그랬던 커피.
사실 이 카페에 온 이유는 사진 찍으려고 온 거였음.
이층은 어떻게 돼있는지 모르겠는데 올라가는 계단에도
의자와 레이스를 올려놔서 그런지 감각적인 느낌 느낌~~
조명도 아늑하니 예뻐요.
외국 사진인데 제가 좋아하는 감성의 사진이 걸려있던 장소.
어디서 봤던 기억이 물씬 나는데요.
노부부가 강가 앞에 앉아있는 사진.
저도 저렇게 늙고 싶네요.^^ 보기 좋아요~
이 카페는 플리마켓도 하더라고요~
스피커 색감 말차 같고 이쁩니다요!
폰 케이스와 작은 노트들이 놓여 판매되고 있었어요.
구입은 안 했지만 그냥 구경..
특히 안쪽 자리들이 예뻤는데 소품을 이용해
꾸며놓은 게 너무 감성적이었던..
이런 게 인스타 갬성샷 아니겠습니까?!
저희가 사진 찍으러 다니니까 옆 옆 테이블사람들도 막 분주하게 움직이면서
다 같이 돌아댕겼어요. ㅋㅋ
창문은 큼직하고 배경도 너무 예뻐요.
저기서도 사진 찍었는데 걸터앉아서 찍었는데 역광이더라고요 ㅜㅜ
그냥 사진은 예쁘니까 만족~
이렇게 같이 갔던 분과 인사를 하고 저는 먼저
제주를 떠나게 됩니다.
아쉬움도 많았지만 보는 풍경도 그렇고
음식도 맛있으니까 참 힐링이었던 제주여행.
배경 캬~~ 죽이지요
제주에 살고 싶습니다...
제주도ㅠ 다음에 또 갈게. 안녀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