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끼새입니다.
오늘은
강릉 여행 둘째 날에 들린 가게를 소개해드릴게요!
체크인하는 날, 세인트존스호텔 조식으로
'셰프박스' 를 예약했어요
셰프박스는 한 개당 12,000원으로
아침 8:30분 ~ 10시 사이에 픽업을 하러
조식 먹는 곳으로 가야 하는데요,
아침잠이 너무 많아서 일어날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얕은 잠을 자서
일찍 깼어요 ㅎ
제가 받았을 땐 구성이 도시락,
물, 요거트였어요
원래는 커피를 줘야 하는데...
갑자기 바뀌었다며 생수를 주셨어요
ㅜ,ㅜ
샐러드는 유자 드레싱 소스가 따로 나오는데
다 넣지 마세요 짜거든요 ㅠ
적당히 넣어 먹으면 아주 프뤠시 할 것 같구요,
소시지는 조금 짰어요
그리고 빵이 나와서 좋았고,
전체적으로 맛있으면서
이거 먹으면 진심 배불러요~~
조식을 후딱 먹은 후,
체크아웃을 하고
바다 산책을 갔다가~ 이디야의 커피를 마셨죠
(세인트존스 체크아웃은 11시까지예요)
나머지 계획에 있던
과자가게랑 초당찰떡을 사기 위해 고고씽~!
호텔 근처에 있더라구요
강릉은 정말 뚜벅이들에게 좋은 여행지가
될 것 같아요!
네이버 지도가 잘 맞지 않아
이곳저곳을 누비다가
혼잣말로 여긴 어디지~? 하는데
어떤 아저씨께서 돌아가야 한다고 ㅋㅋㅋ
감사했어요
카페동화 in 동화과자점을 가기 위해
카페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데
사람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아서
약간 걱정했어요
안으로 들어가면 왼쪽은 카페동화,
(카페 내부에 사람들 바글바글했어요
진짜 많아서 깜짝 놀랐어요)
오른쪽 구석엔 제가 찾았던
동화과자점이 있었어요
가족들은 쿠키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딱 4개만 포장하려고 했는데
사장님의
"5개 구매하시면 1개 무료로 드려요~"
이 한 마디에 괜히 식탐 폭발해
쿠키 하나를 더 골랐어요
종류가 보기 쉽게 그림으로 그려져 있더라고요~
사실 강릉에서 웬 쿠키냐? 생각했으나
후식 테이크아웃으로 여러 군데를 검색하던 중에
후기가 너무 좋은 거예요~
인생 과자래서 사실일까? 궁금하기도 하구
그래서 들렀답니다ㅋㅋ
예쁘게 포장 완료~
선물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차 타러 가는 길에 초록 식물과 꽃이
너무 예뻐서 같이 찍었어요 ㅎ
아, 주차 공간이 많이 없고
차가 많이 다녀 복잡하니
이쪽에 들리신다면 주차 잘 하세요!
쿠키가 아주 두툼해서 보기 좋아요
맛도 다양해서 고르기 재밌었어요
이거는 소보로 피넛쿠키
아주 맛있어 보이죠?
땅콩 맛이 조금 강했지만 고소한 맛~
부모님께서 고른 것은
무화과 스콘
전체적인 쿠키가 부드럽고, 차가운데
촉촉했어요
동글뱅이는
헤이즐넛 스프레드 쿠키
초코는 무조건 필수입니다..
진짜 맛있는 초콜릿이에요
얼그레이 넘나 좋아라하는 제가
고른 요것은!
얼그레이 헤이즐넛쿠키에요
이거는 쿠키앤크림쿠키
생각보다 괜찮았어요
마카다미아 화이트 초콜릿쿠키
귀엽게 생겼어요 ㅋㅋ
초코는 사랑이죠?!
저는 제일 궁금했던
얼그레이 헤이즐넛 쿠키를
제일 먼저 맛봤어요
은은한 얼그레이 향과 맛이 느껴지면서
헤이즐넛 초코가 들어있는데
매력적인 맛이었어요
나머지 쿠키는 차 안에서 정신없이 먹고,
남은 것은 집에 가서
냉장보관 한 뒤 먹었는데
차갑게 먹으면 더 맛있더라구요!
왜 이렇게 후기가 좋은지 알겠..
영수증 리뷰도 하려 했는데 잃어버려서 못했지만
진짜 쿠키 맛집입니다 여러분!!
또 먹고 싶을 정도로~
가다가 휴게소 안에 있는 던킨도너츠에
들려서 아이스 라떼 한 잔까지
아주 완벽한 하루였어요
(플라스틱 사용해서 죄책감 들었지만...
네., 다음부터는 텀블러를 꼭 들고 다니기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