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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갈까 ?

달빛가득 부평향교_ 인천 음악회, 전통문화 체험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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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끼새입니다.

2019년 10월 11일 금요일 18시 ~ 21시까지 진행되었던


' 달빛가득 부평향교 '다녀왔습니다.





전통문화 체험 및 음악회를 했는데요~

저희는 사실 전통 체험보다는 음악회를 

감상하고 싶어서 찾아가게 되었답니다.


생각보다 입구부터 줄이 길고 사람들이 많아서

깜짝놀랐어요!





1부 체험마당은 선착순 진행이고, 전통 조명등 만들기와

전통문양 스트링아트, 전통놀이가 있었구요~



2부는 음악회로, 좌석 지정이 없는 자유석이었고

마술, 팝페라 보헤미안, 밴드 판, 퓨전국악 울림의

공연이 차례대로 있었습니다.




*문화재 부평향교 안에서 음료수 및 음식물 반입 제한입니다.





점점 사람들이 몰려오고 나중에는 꽉 차게 되었어요.

아이들이 굉장히 많았고, 가족단위로 많이 오셔서

따듯하고 정겨운 분위기였습니다. 사회자분께서 시작 전에

유연하게 진행을 하셔서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유튜버 신사임당님

닮으셔서 볼 때마다 "신사임당님인가?" ... 심지어 목소리도 비슷..





본격적인 행사 시작 전에 계양문화원의 '이찬용 원장님' 의 말씀이 있었습니다.


인천 계양문화원에서는 2017년도부터 생생문화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해요. 몰랐는데 이번에 행사에

참여하게 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올해 4월~9월까지 ' 출발 생생 계양여행 ' 이라는 

행사도 진행했었는데요, 


1. 부평도호부 문화해설, 전시실 관람, 내가 만드는

부평도호부, 우리 소리 배우기


2. 꿈을 담은 계양산성 걷기


3. 부평향교 문화해설, 선비 예절 체험, 선비 탐정 도전,

이찰이율 형제 마당극 행사가 있었습니다.



아이들 교육에 도움이 되고,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음악회의 첫 번째 순서는 마술쇼!


국제 마술대회 3관왕을 하신 '이형우 마술사'의 공연이었습니다.



화려한 불 쇼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간단한 마술까지

다양해서 보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마술사님 성격이 굉장히

쾌활하시더라구요ㅋㅋ 재밌었습니다. 역시 마술사는 손이

빠르더라구요! 눈속임 저는 배워도 잘 못 할듯..ㅋㅋ





두 번째'보헤미안' 남성 3인조 그룹의 팝페라 공연이었습니다.


바람의 노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funiculi funicula, 

지금 이 순간, 우정의 노래, 붉은 노을을 부르셨습니다.



동인천 고등학교의 음악을 사랑하는 선, 후배가 모여

그룹을 만들어 활동하시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고, 

목소리가 좋으셔서 듣기 좋았습니다. 특히..!!

'지금 이 순간' 곡이 저는 개인적으로 좋았답니다.


 



중간에 달이 예쁘길래 찍어봤습니다..^^

아, 전문적인 카메라를 가지고 오셔서 촬영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카메라가 없으니 폰카로..ㅋㅋ





세 번째 순서로 밴드 '판' 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보컬, 건반, 베이스, 퍼커션으로 구성된 밴드 공연이었는데

보컬 여성분께서 기분 좋은 미소를 장착하고 노래를

부르셔서 보는 사람도 웃게되더라구요~


곡 명은 깊은 밤을 날아서, 작은별, 밤을 건너서, 

네모의 꿈, 스토커의 스토커, 디즈니 메들리,

내가 어때서 이렇게였습니다.



 저는 특히 

'네모의 꿈' 노래가 학창시절에도 좋아했는데

다시 들으니 너무 좋았어요!! 보컬분의 특이한

목소리 톤과 연주의 선율이 좋아서 아직도 생각납니다.





마지막으로 퓨전국악 '울림' 팀이었습니다.



이쯤 되니까 시간이 8시가 넘었더라구요! 

제일 기대했던 팀이었는데 마지막 순서라 중간에 

가야 해서 아쉬웠습니다..



국악과 실용음악의 퓨전음악 공연이었는데

곡명은 아름다운 나라, 쑥대머리, 가야금 독주,

난감하네, 아리랑이었습니다.


저희는 '아름다운 나라' 공연을 하실 때 집에 가야

해서 중간에 나갔습니다. 쑥대머리 기대했는데

보고 싶었는데 아쉬웠던 순간..





갈 때 부평향교 입구로 나가니까 조명이 더 환해져서

사진이 잘 찍혔어요. 풍등이 살렸습니다. 예쁘죠?



이 공연들 모두 무료 관람인 사실이 최고였습니다.

생각보다 퀄리티가 높은 공연을 보여주셔서 정말

만족스럽게 귀가했습니다^^ 내년에도 또 음악회 열어주세요!

이번에 못 가신 분들은 다음에 하게 되면 꼭 가보세요~ 추천드립니다. ^^







경인교대입구역 6번출구로 나가시면 금방 찾아가실 수 있습니다.